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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롬니 공화당 후보가 개표 초반 승패를 알 수 없는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전 11시 현재, 전국 득표율에서는 롬니 후보가 51%로 49%를 얻은 오바마 대통령을 앞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주요 방송사들의 연합 출구 조사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이른바 대선 결과의 '풍향계'로 평가되는 오하이주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실제로, 개표율 38% 상황에서 오바마는 52%, 롬니는 47%를 득표하고 있습니다. 또한 80% 넘게 개표된 경합주 플로리다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50%의 득표율을 보여 롬니 후보에 1% 차이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역시 최대 경합주 가운데 하나인 버지니아주에서는 출구조사에서 오바마와 롬니가 각각 49%를 기록했습니다. CNN방송은 선거인단 확보에 있어 롬니 후보가 현재 152명을 확보해 143명을 확보한 오바마 대통령을 앞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워낙 지지율 격차가 적어 현지시간으로 7일 밤늦게까지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아직 투표가 끝나지 않은 서부 지역 주들과 9개 안팎으로 분류되는 경합주에서 승부가 결판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