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재해 시 고립 마을 1만 7천여 곳”_베테 긴돌라 오르톨란디아_krvip

“일본 재해 시 고립 마을 1만 7천여 곳”_스포츠베팅 사진_krvip

<앵커 멘트>

집중호우나 대지진 등 재해 때 고립될 우려가 있는 마을이 만 7천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지난 8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시코쿠 지역을 중심으로 고립되는 마을이 속출했습니다.

지난 2월 폭설 때는 열흘 동안이나 고립된 마을도 있었습니다.

마을이 고립되면 부상자를 이송하지 못하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고립에 대비해 독자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는 지자체도 있습니다.

눈에 띄는 오렌지색 대형 시트에 마을 이름이 적혀 있습니다.

상공의 헬기에서 고립 상황과 부상자 수 등을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것입니다.

방석을 사용해 부상자 수를 나타내는 훈련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야스모토 하루유키(시즈오카 시 방재대책과) :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물건을 미리 나눠주면 (신속히 대처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고령화가 심각한 산간 지역의 경우 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이 함께 대처하는 방안을 마련해 둬야 한다고 지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