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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숨진 3번째와 5번째 사망자가 신종 플루 검사 대신 일반 독감 검사를 받아 치료 시기를 놓쳐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전혜숙 의원은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서 신종 플루 사망자 가운데 3번째와 5번째 사망자가 단순 독감 검사인 '신속 항원 검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전 의원은 이들에 대한 신속 항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오는 바람에 항바이러스제 투약 시기를 놓친 게 아니냐고 주장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다섯 번째 사망자는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바로 타미플루를 투여받았지만 세 번째 사망자는 신속 항원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타미플루 투약 시기가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신속 항원 검사는 일반 독감 감염 여부를 가리는 용도여서 신종 플루 확진 검사로는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플루 확진 여부와 관계 없이 의심 증상이 있으면 항바이러스제를 투약하도록 해왔다며, 신속 항원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왔더라도 지침상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했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