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한미 정상, 종전선언·2차 북미 회담 장소·일정 깊이 논의”_우주인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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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 한미정상회담에서 종전선언 문제와 함께 2차 미북 정상회담 장소와 일정 등이 심도깊게 논의됐다고 밝혔습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국 시각 오늘(25일) 오전 미국 뉴욕에 설치된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수 없는 것은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한미 정상이 2차 미북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변인은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재확인한 것을 평가했다며 한미 정상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의 의지를 계속 견인해 나가기 위해 미국 쪽의 상응 조치를 포함한 협조 방안에 대해 긴밀한 소통과 공조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비핵화와 상응 조치의 선후 관계에 대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서로 맞물려 돌아가는 것이라고 성격을 규정했습니다.

한미 정상은 현재의 대북 제재는 계속해 나가는 한편, 북한이 비핵화를 이룰 경우 얻을 수 있는 밝은 미래를 보여줌으로써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의지를 지속해서 견인하는 방안들에 대해서도 계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한미 정상 간에 제재와 관련된 구체적 내용이나 새로운 내용은 나오지 않았다면서 한미 정상회담 결과로 제재와 관련해 문 대통령의 유엔 연설 내용이 바뀔지 여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습니다.

한국 시각 오늘 새벽 3시 45분에 시작된 한미 정상회담은 한 시간 25분 동안 계속됐으며 양 정상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에 완전한 비핵화를 이루고 항구적인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공조방안과 한미동맹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게 협의했다는 게 김 대변인의 전언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지난주 열린 평양 제3차 남북 정상회담의 결과에 관해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의 결과를 환영한다고 평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이 확고한 비핵화 의지를 전 세계를 대상으로 직접 재확인했으며, 본인이 15만 평양 시민을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이를 다시 한 번 분명히 함으로써 공식화하게 됐다고 소개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한 김정은 위원장의 메시지 관련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평양에서 나눈 얘기를 고스란히 직접 얘기한 것이라며 기존에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라는 점을 재확인했습니다.

회담 결과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와 관련해 이 관계자는 말씀을 많이 드릴 수 없는 이유가 회담 결과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번 회담이 대단히 중요하고, 결정적인 회담이기 때문에 대단히 신중할 수밖에 없어서 드릴 수 있는 말씀을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