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김 前 대통령 입원’ 입장차 _최고의 빙고 카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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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원에 대해 여야는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밝히면서도 입장차를 드러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도청사건의 본질은 김영삼 정부시절 미림팀의 불법도청인데도 김대중 정부로 비난이 확산되는데 대해 본말이 뒤집혔다는 입장입니다. 열린우리당 전병헌 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불법도청의 피해자인데도 가해자로 뒤바뀌고 있는 현실이 입원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를 바로잡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현 정부의 책임론을 거듭 제기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전여옥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정부의 도청사실을 부각시켜 결국 김대중 전 대통령을 입원시켰다고 논평했습니다. 민주노동당 김성희 부대변인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입원과 도청을 통한 정경언 유착의 실체규명을 연계하려는 어떤 주장도 정당하지 않다며 진상규명을 거듭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유종필 대변인은 노무현 대통령이 국정원의 도청 문제를 가지고 김대중 정부를 격하시키고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여당을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