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학위로 이중 취업한 외국인 교수 구속 _어느 슬롯에 추억을 넣을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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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출입국 관리 사무소는 박사 학위 등을 위조한 혐의로 유명 사립대의 현직 교수인 캐나다인 28살 R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R씨는 최종학력이 캐나다 모 대학의 종교학 학사인데도 모교의 사회학 석사 학위 증서와 영국 유명 대학의 문학 박사 학위 증서를 위조해 지난 2004년부터 서울의 한 유명 사립대의 영문과 교수로 일해 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R씨는 교수직에 있으면서 외국인 등록증을 위조해 의료기기 수입업체의 컨설팅 업무를 겸임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R씨는 지난해 11월 인천에 있는 다른 대학에 이중 취업하기 위해 근무처 이적 동의서를 위조하다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