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핵과학자 암살은 모사드 작품”_세상의 도박_krvip

지난 11일 자신의 차량에 설치된 폭탄이 터지면서 사망한 이란 핵과학자 모스타파 아흐마디 로샨 사건은 이스라엘 대외 정보부 모사드의 작품이라고 서방 정보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미국의 시사 주간지 타임은 최근에 살해된 로샨뿐만 아니라 이전에 암살된 3명의 핵과학자도 모사드의 소행이라고 한 서방 정보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이 소식통은 로샨의 암살 방법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모사드의 특수훈련과 지원을 받은 이란인들의 소행이며 이란 핵개발에 중대한 역할을 맡고 있는 과학자들이 차례로 목표 대상으로 선택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이란 핵과학자 암살 사건과 무관하다며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지만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하메네이는 미국의 중앙정보부와 이스라엘의 모사드가 배후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