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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에 쇠고기 시장의 완전 개방을 앞두고 국내 축산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마는 고급 한우의 생산으로 개방 파고에 당당히 맞서는 축산농가도 있습니다. 강석훈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기자: 해발 600m가 넘는 산꼭대기 초지에서 소들이 한가로이 뛰놀고 있습니다. 쇠고기 생산용으로 사육되는 9개월 미만의 거세된 소들입니다. 이처럼 어린 소들을 초지에 방목하는 것은 1등급 고기를 생산하는 데 적합한 체격조건을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성영수(장수축협 목장지도계장): 송아지 때 방목을 시키면 장과 뼈가 튼튼해져 가지고 장기비육을 할 때 좋습니다. ⊙기자: 방목된 소들은 9달이 지나면 축사로 옮겨집니다. 축사관리의 제일 요건은 청결과 위생, 축사 바닥에는 일주일마다 톱밥을 새로 깔아 소들에게 아늑함을 제공합니다. 이곳 축사에는 분뇨 냄새가 거의 나지 않을 정도로 가축 위생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위생상태가 청결한 만큼 소들의 식욕도 왕성합니다. 이런 결과로 2200여 두를 사육하는 이 목장의 1등급 고기 출현률은 전국 최고인 95%에 육박합니다. 정성을 들인 만큼 등급도 좋아지고 소득도 높습니다. ⊙장재영(장수축협 조합장): 한 마리당 평균 450만원 정도 가는데 다른 지역보다 약 50% 비싼 데도 현재 고기는 달리는 형편입니다. ⊙기자: 품질로 승부하는 특화전략이 개방시대 축산농가들의 활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