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4대 개혁법안’ 발의 _친구와 스트립 포커를 하는 남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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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오늘 국가보안법 폐지안과 형법 개정안 등 4대 개혁입법안을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열린우리당 단독으로 소속 의원 151명 전원이 서명한 4대 법안은 발의 후 15일이 경과해야 상임위에 상정할 수 있도록 한 국회 규칙에 따라 다음달 4일부터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될 예정입니다. 천정배 원내대표는 4대 개혁법안은 국민 통합을 이루고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필수 법안이라고 밝히고, 국회에서 합리적이고 유연성 있게 이 문제를 협의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천 원내대표는 한나라당이 대안을 제시하면 언제든지 충분한 토론을 할 의사가 있다고 말하고, 부질 없는 이념 공세를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부영 의장도 야당이 개혁입법 추진을 반대하고 냉전 분단시대로 흐름을 되돌리려는 것은 손바닥으로 햇볕을 막으려는 것이나 다름 없다며, 책임 있는 야당이라면 대안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미경 의원도 한나라당이 무조건 반대하는 것은 3,40년 전 수구적 생각에 사로잡힌 것이라면서, 한나라당이 건전한 보수 정당으로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