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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네바다주의 한 중학교에서 총격사건이 일어나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

네바다주 서부 워쇼카운티 경찰은 어제 오전 7시 15분쯤 리노 외곽 스팍스중학교에서 총격이 일어나 2명이 숨지고 남학생 2명이 다쳐 생명이 위독하다고 밝혔습니다.

숨진 2명 가운데 1명은 학교 교직원이고, 나머지 1명은 학생이며 총격을 가한 가해자로 추정됩니다.

현지 신문 리노 가제트-저널은 교사가 총을 가진 학생을 타이르다가 총에 맞았다는 내용의 목격자 진술을 전했습니다.

총격이 나자 당국은 스팍스중학교와 인근 초등학교를 폐쇄했고 학생들은 근처 고등학교로 대피해 학부모들에게 인계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