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화력, 6·25 때 보다 250배 증강_페이팔 돈 빨리 벌어_krvip

<앵커 멘트>

천안함 사태를 계기로 우리 군이 최전방에서 북한의 전차 공격에 대비한 대규모 훈련을 실시했습니다.

6.25 당시보다 화력이 250배나 증강됐습니다.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도발하는 북한군 전차를 격퇴하라는 명령이 떨어지자 K1A1 전차가 돌진하며 포탄을 퍼붓습니다.

우리 전차의 유효사거리는 2.5KM.

우리 전차는 유효 사거리가 북한 것보다 1km 더 멀뿐 아니라 기동 사격이 가능하고 적 식별 능력이 뛰어납니다.

<인터뷰>석금찬(중령/20사단 대대장) : "적보다 먼저 보고 적을 먼저 사격해 제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그런 점에서 사거리와 사격 능력이 관건입니다."

이번에는 북한군이 장사정포로 도발한 상황, K-9 자주포가 즉각 좌표를 확인하고 장사정포를 타격합니다.

여기에 다연장 로켓포가 불을 뿜고 F-15K가 출격해 공대지 미사일로 동굴 진지를 정밀 타격해 파괴합니다.

우리 군의 전력은 탱크 1대 없이 침략군이 맞섰던 6.25전쟁 때에 비해 250배 이상 증강됐습니다.

북한 장사정포가 발사되자 마자 몇 분 안에 포진지를 정밀 타격하는 기술력은 능력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인터뷰> 임병목(6.25 참전용사) : "(6.25전쟁) 그때 이런 전차 5대만 가졌어도 그렇게 처참하게 대패하지는 않을텐데..감개무량합니다."

북한은 우리 군이 첨단 무기로 무장해 전력 차가 커지자 후방을 교란하는 특수전 부대와 잠수함 등 비대칭 전력을 증강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