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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4시 반쯤 전남 여수 앞바다에서 조난당한 화물운반선은 갑작스런 기상 악화로 침몰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됩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화물운반선이 보내온 조난신호음을 바탕으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선체의 흔적을 찾을 수 없고, 얇은 기름막이 발견되는 점 등으로 미뤄 침몰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해경은 그러나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되는 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통해 우리나라 선원 12명과 미얀마 선원 2명을 찾고 있지만 3~4m의 높은 파도가 이는 가운데 풍랑주의보까지 발효돼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해경과 해군은 경비함정을 동원해, 오늘 오전 9시 반쯤 여수시 백도 인근 해상에서 미얀마 선원 29살 묘테이 씨를 구조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한편, 사고선박에는 화약약품인 질산 2천 t을 싣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 해경은 해양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