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꼭 성공”…염원 ‘봇물’_고린도전서 누가 이길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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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도 누리꾼들 발사 성공 기원 "실수는 한번으로 충분합니다. 이번에는 꼭 성공할 겁니다" 우리 손으로 우리 땅에서 쏘아 올릴 한국 최초의 우주발사체 나로호 발사를 하루 앞둔 8일 성공 발사에 대한 기대와 염원이 높아지고 있다. 네이버와 다음 등 주요 포털사이트에는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누리꾼들의 응원 메시지가 속속 올려지고 있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다음에 올려진 응원서명에는 발사 성공을 기원하는 누리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저 높은 창공을 향해 멋지게 날아라! 대한의 나로호여', `힘내십시오.. 여기는 세계 제일의 과학 국가입니다. 성공적인 발사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는 등의 글을 남겨 성공 발사를 기원했다. 네이버의 국민응원 메시지에도 지난 1일부터 1만6천여개의 응원 글이 올라와 성공 발사에 대한 뜨거운 기대를 반영했다. 나로호를 한발이라도 더 가깝게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오후 나로도항을 출발한 200t급 유람선 금어호에는 관광객과 취재진 50여명이 탑승해 웅장하게 서 있는 나로호를 보며 발사 성공을 기원했다. 사자바위와 부채바위 등 나로도의 명소를 지나 1시간여만에 나로우주센터 인근에 도착하자 관광객들은 일제히 환호성을 불렀다. 순간을 놓칠세라 쉴 새 없이 카메라 셔터를 연방 눌렀고, 손에 잡힐 듯 가깝게 서 있는 나로호를 보며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나로도를 찾은 김순자(69.여)씨는 "TV에서만 보던 나로호를 이렇게 가깝게 보니 느낌이 남다르다"며 "꼭 발사에 성공해 우리나라가 우주강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온 지복순(70.여)씨도 "생각보다 크기도 크고 멋져 든든하다"며 "날씨도 맑아 내일은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