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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디지털TV 시장을 놓고 전쟁이라고 할 정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업들은 잠재고객 확보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뉴욕 김만석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디지털 TV값은 지난해에만 평균 40%이상 떨어졌습니다. 42인치 디지털TV는 3년전 4천달러에서 이제는 천달러 수준입니다. 가격이 떨어졌지만 수요는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경쟁도 치열합니다. <인터뷰>삼성전자 북미총괄사장 : "작년까지는 경쟁이라는 용어를 썼습니다. TV경쟁이다, 핸드폰 경쟁이다. 올해부터는 그런 용어가 바뀌어졌습니다. 이젠 전쟁입니다." 가격과 품질, 디자인 경쟁은 물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합니다. 차세대 잠재고객을 대상으로 한 꿈나무 마케팅도 그 가운데 하나입니다. <인터뷰>코트니 : "학교 바깥 수업에 뽑혀서 삼성 제품과 대중가수 '할리와 에이제이' 공연을 보러왔습니다." <인터뷰>매간 마호니 : "TV가 화질이 좋고 아주 첨단입니다." 첨단 전자제품과 대중문화에 열광하는 청소년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데는 스타들의 참여도 필수적입니다. <인터뷰>알리 앤 에이제이(미국 팝가수) : "행사 취지가 훌륭합니다. 첨단 전자제품을 학교에 제공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인 미국 소비자들의 안방을 차지하기 위한 TV업체들의 경쟁은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