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 _베타 서티 태블릿_krvip

<앵커 멘트> 북한의 미사일 발사 사태에 대해 한국과 미국이 외교적 해결, 특히 6자회담의 틀을 활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과 부시 미 대통령의 전화회담, 그리고 양국 당국자들의 연쇄접촉 결괍니다. 김태선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한미 두정상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심각한 도발행위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외교적 노력으로 해결하자는데 합의했습니다. 오늘 아침 전화통화에섭니다. <인터뷰>정태호 (청와대 대변인): "한미 양국이 긴밀히 협의해 외교적 노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두나라 당국자들의 상호방문, 9월에 있을 한미정상회담을 양국 협의에 적극 활용하자며, 나아가 중,러,일과의 긴밀한 협의도 강조했습니다. 이에 부시 대통령은 양국 관계자들간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노력해나가자며, 9월에 아주 좋은 정상회담을 갖자고 답했습니다. 부시 대통령은 앞서 회견에서 외교적 해결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중국을 비롯한 관련국들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인터뷰>부시 (미국 대통령): "나는 북한을 다루는데 있어 여러나라가 협력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확신합니다." 그 방법은 바로 6자회담. 방미중인 송민순 청와대 안보실장은 라이스 국무장관, 해들리 안보보좌관을 잇따라 만나, 사태 해결에 6자회담을 틀을 적극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한미 두나라는 또, 앞으로 양국이 취할 조치에 대해 세부적인 내용까지 실시간으로 긴밀하게 조율하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김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