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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베란다 난간에 아슬아슬하게 걸터 앉은 한 여성.

당장이라도 뛰어내릴 듯 위태롭습니다.

이때 한 층 위 창문을 통해 서서히 접근하는 구조 대원.

몸에 밧줄을 묶은 채 뛰어내리는가 싶더니, 그대로 여성을 발로 차 집 안으로 밀어넣습니다.

옆 창문에서 다른 사람이 여성에게 말을 걸어 주의를 돌린 사이, 과감하지만 신속한 동작으로 목숨을 구한 겁니다.

여성의 목숨을 살린 구조대원은 위급했던 당시 상황에서 해당 방법이 가장 적절한 구조법이었다고 설명합니다.

한 시간 반 넘게 설득이 이어지는데도 여성의 흥분이 가라앉지 않아, 구조하러 접근하는 낌새를 보였다가는 더 위험할 것 같았다는 겁니다.

<녹취> 김용현(경기 시흥소방서 소방교) : "끌어안는 작전을 쓴다고 해도 발 먼저 보일 거 아니에요, 내려가다가. 그럼 뛰어내릴 것 같았어요 제 판단은..."

실제로 이같은 구조법은 해외에서도 종종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뻔 했던 상황, 구조대원의 빠른 판단이 20대 여성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KBS 뉴스 강푸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