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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가족 중에 위암 환자가 있는 사람이 헬리코박터균까지 감염되면 위암에 걸릴 위험이 5배 이상 높다는 연구 결과가 국내 최초로 밝혀졌습니다. 주기적인 위내시경 등 검사가 필요합니다. 고은선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위점막이 회색으로 변했습니다. 한눈에 봐도 정상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위암에 걸린 모습입니다. 분당 서울대병원이 2003년부터 5년간 조사한 결과, 위암 직계 가족력이 있으면 위암 발병 위험이 3배가량 높았습니다. 가족력에 흡연을 한 경우 4.8배, 가족력에 헬리코박터균까지 감염되면 5.3배까지 위험이 증가했습니다. 헬리코박터균이 염증을 일으켜 위 세포를 변화시키면 위암에 걸리기 쉽습니다. <인터뷰> 김나영(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 내과 교수) : “위암 직계 가족이 있는 사람은 20대 말에 내시경 이상이 없음을 확인하고 헬리코박터균 검사를 한 다음에 양성인 경우에 제균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이 70대 환자도 10년 전 형이 암 진단을 받은 뒤 정기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았습니다. 최근 위암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초기에 발견했습니다. <인터뷰> 권성택(위암 환자) : “조기에 발견돼서 오래 살게 됐으니까 좋죠, 식구들도 좋아하고 저를 아는 사람들도 다 좋아합니다” 우리나라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은 60%에 이릅니다. 헬리코박터균을 죽이는 치료엔 항생제가 포함돼 있습니다. 때문에 약을 제대로 복용하지 않는 경우 오히려 내성만 키울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고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