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윤희근 ‘청문보고서 불발’은 “치안 볼모로 국정 발목잡기”_낭트 하사가 선거에서 승리했습니다_krvip

권성동, 윤희근 ‘청문보고서 불발’은 “치안 볼모로 국정 발목잡기”_오늘 선거에서 누가 이기나_krvip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한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치안을 볼모로 한 국정 발목잡기를 중단하라”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10일) SNS를 통해 “후보자에 대한 흠결이나 결격사유는 발견되지 않았고, 경찰청장으로서의 역량과 자질을 충분히 입증한 모범적 청문회였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그런데 돌연 민주당은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거부했다. 경찰국 신설에 대한 후보자 소신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라며 “그야말로 반대를 위한 반대, 국정 발목잡기가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만일 윤 후보자가 경찰국 신설에 대해 의사 표명을 했다면, 민주당은 찬성은 찬성대로, 반대는 반대대로 꼬투리를 잡았을 것이 분명하다”며 “사실상 후보자에게 덫을 놓아두고 걸리기만을 기다렸던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또 “민주당의 의도는 분명하다”며 “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하게 모든 상황을 만들어 놓고, 청문회 패싱(무시)이니, 청문회 무력화니 하며 대통령을 공격하고 국정을 흔들려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언제까지 다수당의 무책임한 횡포에 끌려다녀야 하는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치안과 민생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의 비상식적 국정 발목잡기, 이제는 중단해야만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여야는 그제(8일) 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지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 관련 합의엔 이르지 못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