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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나선 박근혜 대통령이 첫 방문국인 에티오피아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순방길에 오르면서 아프리카가 마지막 기회의 땅이라고 말했는데요.

잠시 뒤 양국 정상회담에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논의될 예정입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김병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밤 늦게 도착한 박근혜 대통령을 하일레마리암 총리가 이례적으로 직접 영접했습니다.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는 아프리카에서 인구 2위의 대국으로 지난해 약 10%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잠시 뒤 하일레마리암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모색합니다.

먼저, 백만 제곱미터 규모의 한국섬유단지 조성을 추진합니다.

에티오피아 섬유산업은 중국의 30%에 불과한 원가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우리 기업의 미국과 EU 수출 전진기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 도로와 교통, 전력 등 인프라 사업 참여와 보건의료 등 고부가가치 분야 협력, 외교·국방분야 협력 등 40건의 양해각서가 체결됩니다.

<녹취>안종범(청와대 정책조정수석) : "에티오피아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제2차 성장변환계획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시장 선점 기회를 확보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박 대통령은 내일(27일)은 우리 정상으로는 처음으로 아프리카연합을 방문합니다.

아프리카연합 특별연설을 통해 안보와 경제 협력, 문화교류를 포괄하는 새로운 아프리카 정책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아디스아바바에서 KBS 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