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국형 참사”…국감 ‘안전’ 이슈 재부상 _포커스타는 돈을 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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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정감사가 이제 후반기로 접어듭니다.

주말에 일어난 판교 공연장 사고로 인해 세월호에 이어 안전문제가 다시 국감 주요 이슈로 떠올랐습니다.

보도에 김기흥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은 내일 내일 국토위와 안전행정위원회 연석 회의를 엽니다.

부실 공사나 설계 여부 등 환풍구의 전반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남은 국감도 민생안정 등에 초점을 맞출 방침입니다.

하지만 야당의 정부 책임론 제기는 적극 반박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권은희(새누리당 대변인) : "안전문제가 중요 이슈로 부각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정쟁이 아닌 정책 국감, 대안 국감을 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월호 참사 후 여섯달 만에 일어난 판교 공연장 사고를 '후진국형 참사'로 규정했습니다.

<녹취> 우윤근(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 "안전불감증이 만들어 낸 참사 인간의 존엄과 생명이 너무나 허망하게 무너져 가고있는 대한민국의 슬픈 현실을 봤습니다."

새정치연합은 안전사회 추진단을 구성해 재난 안전 등을 집중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필요할 경우 국회에서 관련 입법도 적극 추진할 방침입니다.

국정감사 후반기에 안전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르면서 여야 모두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