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는 오늘(13일) 코로나19로 한 차례 연기한 올해 궁중문화축전을 9∼10월에 열고, 종묘대제는 봄에 봉행하지 않고 11월 7일 추향대제로 일원화해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등지에서 여는 궁중문화축전은 전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축제로, 지난해에는 64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올해부터 궁중문화축전을 상반기와 하반기에 한 차례씩 열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가을에만 개최하게 됐습니다.
종묘대제는 조선 시대에 연간 다섯 차례 봉행했으나, 현재는 5월과 11월에 두 차례 열며 다음 달 종묘대제는 3일에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궁능유적본부는 궁중문화축전 세부 일정을 앞으로 홈페이지(royal.cha.go.kr)를 통해 공지할 계획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