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횡령 88개사업장 대표 입건 _베토 더글러스 라이브_krvip

국민연금을 횡령한 경기도내 80여개 사업장대표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형사입건됐습니다. 경기지방경찰청은 지난 11일부터 도내 432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국민연금 횡령여부에 대한 수사를 벌여 이 가운데 국민연금을 횡령한 88개 사업장 대표 89명을 업무상 횡령혐의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 사업장들의 국민연금 횡령액을 보면 2천만원 미만이 37개로 가장 많고 5천만원이상 7천만원미만이 5개, 7천만원이상 1억원미만이 8개였으며, 2개업체는 1억원이상 횡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도 안성시 고삼면 모 주식회사 대표 40살 지모씨는 지난 97년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직원 385명이 매월 납부한 국민연금 1억9천4백여만원을 납부하지 않고회사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이달말까지 다른 149개 업체에 대한 국민연금 횡령여부를 계속 수사해 횡령사실이 드러날 경우 업무상 횡령혐의로 형사입건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