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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성당의 주일미사 참여자 수가 코로나 유행 이전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천주교주교회의가 낸 ‘한국 천주교회 통계 2021’을 보면, 코로나 사태 2년 차인 2021년 말 전국 16개 교구가 집계한 천주교 신자 수는 593만 8천45명이었습니다. 성별로는 남성이 42.9%, 여성이 57.1%였고, 모든 교구에서 65살 이상 신자 비율이 20%를 넘었습니다.

2021년 주일미사 평균 참여자 수는 52만 1천859명으로 전체 신자의 8.8%였습니다. 이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 108만 687명(전체 신자 대비 18.3%)의 48.2%에 그치는 수치입니다.

반면 성사 예식을 통해 신앙생활에 참여한 이들은 전년보다 늘었습니다.

2021년 천주교 세례를 받은 사람은 3만 6천540명으로 2020년보다 20.7% 늘었습니다. 세례 유형을 보면 2020년 가장 급감했던 유아세례 인원이 전년보다 65.6% 증가한 9천7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영세자의 나이대는 0~4살이 17.6%로 가장 높았습니다.

2021년 말 대한민국 총인구(5천273만 2천700명) 대비 신자 비율은 11.3%로, 2020년 11.2%보다 0.1%p 늘었습니다.

한국 천주교 성직자는 총 5천626명으로 전년보다 48명 늘었습니다. 주교는 추기경 1명을 포함해 41명, 신부가 5천585명이었습니다. 한국인이 5천441명, 외국인은 144명이었습니다.

[사진 출처 : 사진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