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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 정부 출범 이후 국가정보원은 활동상을 적극 공개하는 등 새로운 위상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전통적인 안보 수사 강화와 대국민 이미지 개선에 적극 나선 국정원의 면모를 새롭게 개장한 안보전시관을 찾은 김용덕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새롭게 단장한 국정원 안보전시관이 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언론에 공개됐습니다. 안보전시관은 친근감과 재미를 모토로 방문객들이 스파이 활동 등 국정원의 임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습니다. <인터뷰> 박시연(국가정보원 명예요원) : "이전까지는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았고 보다 국민들이 여러가지 알 수 있도록 친숙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 특히 대 산업스파이 활동 등을 다룬 전시물에선 안보 수사와 산업보호 활동을 강화하겠다는 최근 국정원의 새로운 방침들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실제 국정원은 지난 98년 개정된 원훈을 최근 내부 공모를 통해 '자유와 진리를 향한 무명의 헌신.'으로 재개정하고, 휴대전화 감청 범위 확대와 대테러센터 신설 등 기능 강화를 위한 국정원법과 통신비밀보호법 개정 등도 타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정부들어 국정원이 역할 강화를 모색하는 것이 도감청 등 과거의 잘못된 폐해를 되살릴 수 있다는 우려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국정원이 진정한 국가와 국민을 위한 정보기관으로 자리잡기 위해 산적한 과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