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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국 초·중·고등학교 건물의 80% 이상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자 재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KBS가 유치원을 포함해 전국의 초·중·고 2만 7백 여 곳에 대한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결과인데요, 김양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멘트>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우리 학생들이 14년 넘게 생활하는 곳이 학교죠. 하지만, 초중고등학교의 80% 이상이 석면 건물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치원도 절반 이상이 석면 건물입니다. 발암 물질인 석면은 이렇게 생긴 천장에 대부분 사용됐고, 학생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화장실의 문이나 칸막이의 19%도 석면 자재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런데 학교 천장에 금이 가거나 화장실 문이 파손된 곳들... 많이 보셨을 텐데요. 학교 현장에선, 교실에서 안전장치 없이 천장을 고친다거나 교육 시설물 등을 설치할 때 천장이 뚫려 가루를 마셨다는 호소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일선 교육청 역시 공이나 신발 등을 천장을 향해 던지지 말고 화장실 칸막이를 발로 차서도 안된다고 지침을 내려보내고 있는데요. 또 금이 가거나 부서져 석면 물질이 보이면 손으로 만져서는 안되고 즉시 교사에게 알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내 자녀가 다니는 학교의 석면 정보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지금 KBS 뉴스 사이트에 접속하셔서 학교 이름만 입력하면, 석면이 어디에, 얼마나 사용됐는지 위해 등급은 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양순입니다. [연관기사] ① ‘초등학교 건물 84%가 석면 자재’…전국 학교 정밀 분석 ② 최초 제작 전국 석면지도…우리 아이 학교 건물은 안전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