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미군 기지 탄저균 완전히 처리…사균화 관련 발언은 미국 의견 옮긴 것”_아침의 왕 구글 드라이브 빙고_krvip

주한미군 기지 탄저균 사고와 관련해 사균화 처리가 완전하지 못한 것으로 안다는 백승주 국방차관의 국회 발언은 미국 측의 의견을 그대로 옮긴 것일 뿐이라고 국방부가 해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백 차관의 발언은 탄저균의 100% 사균화를 보장하지 못하고 과학적, 기술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미 국방부의 말을 전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이어서 사균화를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은 탄저균을 실험실로 보낼 때의 처리를 말하는 것이며 주한미군 기지에서 실험했던 탄저균의 제거는 완전하게 마무리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방부는 또 주한미군 기지의 탄저균 해동 실험이 당초 알려진 것과 달리 한 차례가 아니라 두 차례였다는 부분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한미 합동조사에서 확인된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국방부는 주한미군 기지 탄저균 사고에 대한 한미 합동실무단의 조사를 올해 말까지 마친 뒤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