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한나라당 불참 속 예산안 심사 계속 _딜러 포커 게임하는 방법_krvip

국회는 오늘 운영위와 건설교통위 등 12개 상임위 전체회의와 8개 소위원회의를 열고 새해 예산안 등에 대한 심사를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한나라당 의원들은 최광 전 국회 예산정책처장 면직동의안과 공정거래법의 표결 처리에 반발해 오늘 국회 운영위와 정무위에 참석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는 열린우리당과 민주노동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열렸고, 정무위 전체회의는 열리지 못했습니다. 국회 건교위는 오늘 전체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던 신행정수도 개발 관련 예산 122억3천여 만원을 전액 삭감했습니다. 국회 교육위 전체회의에서는 여야 의원들이 수능부정 방지대책을 집중추궁했고 이에대해 안병영 교육부총리는 내년 1월 종합 대책을 발표하고, 부정 행위자에 대해서는 3년간 응시자격을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국회 통일외교통상위원회는 내년에 부산에서 열리는 에이펙과 관련해 지원 예산 116억을 증액하는 등 통일부와 외교통상부 관련 예산과 기금안을 모두 통과시켰습니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는 오늘 정부 여당의 담뱃값 500원 인상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었으나, 한나라당의 반대로 관련 안건을 다음 전체회의로 넘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