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상암DMC 등 서울시 감사 착수 _슬롯머신 게임에서 코인을 버는 방법_krvip

감사원은 오늘 한나라당 이명박 대선 후보와의 연관설로 논란이 일고 있는 상암 디지털 미디어센터, DMC 특혜분양 의혹과 뉴타운 건설 사업 등 서울시의 행정 전반에 걸친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방 자치 단체 감사 강화 차원에서 규모가 가장 큰 서울시에 대해 매년 한 차례씩 기관운영 감사를 정례화하기로 한 방침에 따라 자치 행정 감사 본부 소속 감사관 30여명을 투입해 본격적인 감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시 감사는 운영 실태 전반을 들여다보는 기관 운영 감사로 "자료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문제가 있으면 다 챙겨보겠다"는 입장이어서 청계천 복원과 은평 뉴타운 등 뉴타운 개발, 상암 DMC 건립 등 서울시의 주요 사업들이 대부분 포함될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이명박 후보의 서울시장 재직시절 이뤄진 사업 가운데 범여권에서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 상암동 DMC 특혜분양 의혹, AIG 국제금융센터 논란 등이 중점 감사 대상에 포함될 전망입니다. 그러나 감사 착수에서부터 감사위원회 심의 등 감사 완료까지 통상 수 개월이 걸리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감사결과도 대선 이후에나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