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기 좋은 도시 1위, ‘뮌헨의 비결’ _상대방의 포커 범위를 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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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는 어디일까요? 유럽 언론이 경제발전과 실업, 범죄율, 자연환경 등을 기준으로 세계 대도시들을 평가한 결과 독일 뮌헨이 1위로 꼽혔습니다. 안세득 특파원이 도시 경쟁력 1위, 뮌헨의 비결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독일 뮌헨을 상징하는 초대형 건축물이 또 하나 들어섰습니다. 구름과 물결을 형상화한 BMW 월드는 해마다 새 차를 찾으러 오는 고객과 가족 관광객 85만 명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뮌헨이 살기 좋은 도시로 우뚝 선 바탕에는 기업이 있습니다. <인터뷰> 비더만(독일 BMW 월드 사장) : "뮌헨시가 공원부지에 건물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었습니다." 뮌헨 시청은 '도시비전 2020'에 따라 국내외 기업과 투자를 적극 유치해 1인당 지역 GDP가 7만 달러가 넘고 실업률은 5%대로 낮습니다. 모든 건축물은 도시계획에 맞춰 전통을 잇고 환경과 이루도록 시청이 설계단계부터 참여합니다. 2차대전의 폐허더미에서 재건된 뮌헨은 올해 도시 평가에서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크납(뮌헨시청 경제국장) : "해마다 1조 3천억 원을 도시재개발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뮌헨은 경제발전과 도시환경, 기반시설, 범죄율, 인종의 다양성을 비롯한 11가지 기준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주민들이 고루 잘 살고 외국인들에게 열려 있으며, 어디서든 마음 놓고 일광욕과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도시라는 얘깁니다. 숲이 잘 가꾸어진 함부르크 등 독일 대도시 4군데도 도시 평가에서 10위권 안에 들고 있습니다. 독일의 살기 좋은 도시들은 그 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본과 인재를 끌어들이고 그 결과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되는 선순환구조를 이루고 있습니다. 뮌헨에서 KBS 뉴스 안세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