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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이 허문석 씨를 출국정지시키지 않아 사건의 진실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잘못이 있으면 문책해야 된다는 청와대의 지적에 대해 감사원은 당시 허문석 씨를 사건의 핵심인물로 볼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고 해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해명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현 시점에서 볼 때 허 씨를 출국정지하지 않은 점이 아쉽지만, 조사 당시로서는 허 씨의 범죄혐의가 포착되지 않는 등 상대적으로 비중을 낮게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미국 국적자인 허 씨를 무리하게 출국정지할 경우 발생할 외교문제 등을 고려해 신중히 접근할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문서 유출건에 대해서는 철도공사 직원들이 감사장에 방치된 디스켓을 복사했다는 검찰 조사 결과와 캐비넷에서 디스켓을 훔쳐갔다는 감사원 조사 결과가 서로 다르다며, 향후 진실규명에 따라 책임 소재와 경중을 가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감사원은 현재 허문석 씨 출국정지 미조치건과 문서 유출건에 대해 자체 조사를 하고 있으며, 문제가 드러나면 책임자에 대해 문책 등의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