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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달 초 평양에서 열리는 공연단 규모가 190여 명으로 확정됐습니다.

예술 공연단에 가수 강산에와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포함됐고, 태권도 시범단도 함께 방북합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실향민인 부모의 슬픔을 담담히 표현한 노래입니다.

이 노래를 부른 가수 강산에와 역시 실향민 2세인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예술단에 추가됐습니다.

가수 싸이도 고려됐지만 결국 포함되지 않았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공연할 곡목과 사회자 등 세부 사항은 여전히 북측과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태권도 시범단도 예술단과 같이 방북하기로 해 방북단 규모는 190여 명으로 늘었습니다.

예술단은 다음달 1일 오후 5시 동평양대극장에서 단독 공연을,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각각 2시간 동안 진행합니다.

태권도 시범단은 1일 태권도 전당에서 단독 공연, 2일 평양대극장에서 남북 합동 공연을 각각 실시합니다.

방북단은 김포공항을 출발해 평양 공항에 착륙하는 서해 직항로를 이용하고, 민간 전세기인 여객기와 화물기가 각 한 대 씩 사용됩니다.

정부는 민간 항공기 이용에 따른 대북제재 조치와 관련한 협의를 관련 국가들과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