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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진 정말 자주 일어나는 미국 캘리포니아는 평소 대피 훈련을 하고 경보 시스템을 갖추는 등 대비에 철저합니다.

특파원이 만난 캘리포니아 지진 전문가들도 한국이 지진 안전지대가 아니라면서 늘 큰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최동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한 해 수천 차례 지진이 일어나는 미국 서부 연안,

1906년 3천 명의 목숨을 앗아간 샌프란시스코 대지진의 악몽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인터뷰> 코니 루비아노(시민) : "30년 안에 캘리포니아에 큰 지진이 날 것이라고 사람들이 말하는데, 정말 불안합니다."

미국 지진 전문가들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보면서 동일본 대지진 등의 영향을 받아 한반도 역시 피로가 누적돼 있다며 항상 큰 지진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인터뷰> 링센 멩(UCLA 지구물리학 교수) :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큰 지진에 항상 놀랐습니다. 주변의 큰 지진들로 인해 한반도 활성 구조도 피로가 많이 누적된 상태입니다."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평소 비상물자를 비축하고 대피 훈련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링센 멩(UCLA 지구물리학 교수) : "먼저 한국 국민들에게 지진이 발생했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알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진 관측 장비도 늘리고, 초 단위로 지진 도달 시간을 알려주는 '지진경보' 시스템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진이 도달하기 10초 전에만 알아도 사망자를 90% 줄일 수 있다면서 철저한 사전 준비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