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민간 지구관측용 위성 ‘세종1호’ 내년 6월 발사_이 게임이 돈을 버는 것은 사실이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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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그룹이 국내 첫 민간 지구 관측용 위성인 '세종1호(Sejong-1)'를 내년 6월 1일 발사합니다.
한컴그룹은 이를 위해 계열사인 우주·항공 전문기업 한컴인스페이스가 미국의 민간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와 세종1호 발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세종1호는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센터에서 스페이스X의 '팰컨9(FALCON9)'로켓을 이용해 발사될 예정입니다.
세종1호는 최근 영국 글래스고에 있는 위성 설계·조립공장과 환경테스트 시험소에서 탑재체 연동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내년 4월 환경시험평가를 완료하면 예정대로 발사됩니다. 발사 후에는 약 한 달간 시험테스트 과정을 거쳐 지구관측 영상분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한컴그룹은 세종1호 발사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5호까지 위성 발사를 추진하고, 사업 성장세에 따라 통신위성 등 50기 이상의 군집위성도 발사·운용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