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국, PSI 거부한 것 아니다” _기본 번역을 따를 것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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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노무현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에서 PSI, 즉 대량살상무기 확산방지구상의 목적과 원칙은 지지하되 전면적 참여는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해 '한국이 PSI를 거부한 것은 아니다' 라고 밝혔습니다. 스티븐 해들리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에이펙 정상회의가 열리고 있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기자들과 만나, 한국이 공해상의 훈련에는 참여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또 다른 미 관리들은 한국이 북한의 핵무기 이전 방지 목표에는 공감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다만 노 대통령이 북한을 자극하지 말라는 한국 내 진보 진영의 정치적 압력에 직면해 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노 대통령이 자신이 직면해 있는 정치적 제약 내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면서, 한국은 PSI 프로그램에 대한 지지를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스노 대변인은 그러나 이를 위해 한국이 어떤 지원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하기를 거부했습니다. 한편 AP와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은 부시 대통령이 북한 선박을 해상에서 검색하려는 미국의 계획과 관련해, 한국의 동참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고 일제히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