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당권파 당원비대위 발족…‘한지붕 두 비대위’_바카라 사이트 추천 해주세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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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 안에 두 개의 비상대책위가 만들어졌습니다. 구 당권파는 혁신 비상대책위에 맞서 자신들의 지지세력으로 구성된 또 다른 비상대책위원회를 오늘 정식 출범시켰습니다. 혁신 비대위는 해당행위라며 강력 비난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혁신 비상대책위원회에 맞서는 구 당권파 중심의 당원 비상대책위원회가 오늘 정식 출범했습니다. 당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에는 오병윤 당선인이, 집행위원장은 유선희 통합진보당 전 최고위원이, 대변인은 김미희 당선인이 맡았습니다. 오병윤 당선인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억울한 누명을 벗고 당 명예회복을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첫 걸음을 뗐다며 진실규명과 당 명예회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석기, 김재연 당선인 등이 참여할 지 여부에 대해서는 당원 비대위는 사퇴하지 않는 비례대표들을 위한 모임이 아니라 억울한 누명을 쓴 당원들을 위한 모임이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이에 따라 강기갑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혁신비대위와 당원비대위 등 2개의 비대위가 생겼습니다. 이에 대해 혁신 비상대책위원회 측은 해당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혁신 비상대책위는 강기갑 위원장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이석기 당선인이 사퇴를 거부함에 따라 사실상 출당 조치를 준비 중입니다. 최후 통첩 시한인 내일 오전 10시 직후, 출당 조치를 단행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기갑 위원장은 오늘 재야 원로 모임인 원탁회의 회원들과 간담회를 할 예정입니다. 간담회는 원탁회의 측에서 마련했으며 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통합 진보당의 향후 진로를 논의하고 쇄신 의지를 피력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