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동해안 대설주의보…속초 14.8cm_기자는 돈을 얼마나 벌어요_krvip

강원 산지·동해안 대설주의보…속초 14.8cm_경기가 배팅으로 연기되었을 때_krvip

[앵커]

강원 산지와 동해안 중남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곳에 따라 10cm가 넘는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강릉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보람 기자, 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지금은 눈발이 약해지는 등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한때만 해도 시간당 4cm 안팎의 강한 눈이 내렸습니다.

다행히 조금 전부터 기온이 올라간데다 해가 나면서, 강릉 도심에 내린 눈이 조금씩 녹고 있습니다.

도로 위에도 눈이 쌓이지 않아, 이곳을 지나는 차량들도 큰 불편 없이 운행하는 모습입니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동해안 지역에는 인력 1,080여 명과 장비 660여 대가 투입돼 제설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현재 강원 산지와 중남부 동해안에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속초가 14.8cm로 가장 많고, 강릉 주문진 9.7cm 삼척 7.1cm, 동해 6.7cm 등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이번 눈이 오늘 저녁까지 강원 영동 중남부 지역은 5에서 10cm, 영동 북부 지역은 1에서 5cm 더 내린 뒤 그치겠다고 예보했는데요.

이번에 눈이 내린면서 강원 영동 지역에 내려진 건조 특보는 모두 해제돼 당분간 산불 위험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릉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최진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