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장관 “혹독한 대가 치를 것”…한미 작전 체제 가동_남자랑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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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대국민 담화를 통해 북한의 추가 도발을 단호하게 응징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군은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를 유지하고, 한미 양국의 연합 작전체제도 가동했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민구 국방장관은 북한의 공격은 정전협정을 위반한 중대한 도발이고, 호전성을 드러낸 비열한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번에야말로 북한 도발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한민구(국방부장관) : "추가 도발을 해온다면 우리 군은 이미 경고한대로 가차없이 단호하게 응징하여 혹독한 대가를 치르게 할 것입니다."

한 장관은 또, 북의 도발을 억제하는 힘의 원천으로 국민들의 용기와 군에 대한 신뢰를 당부했습니다.

군은 경계태세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렸습니다.

침투 도발 징후가 확실하거나 상황 발생 때 내리는 진돗개 하나를 육해공 전 전선에 걸쳐 발령했습니다.

한미 연합작전체제도 가동됐습니다.

북한의 군사적 도발 때 우리 군에 미군 전력이 가세해 초기에 제압하는 내용의 한미 공동국지도발계획이 2013년 마련된 뒤 실전에 처음 적용됐습니다.

최윤희 합참의장과 스카파로티 한미연합사령관도 실시간으로 상황을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연장 로켓과 전술 지대지 미사일을 운용하는 주한미군 210 화력여단도 긴급지원태세를 갖추고 북한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