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장 비용 작년보다 30% 오를 듯”_허벌라이프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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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30% 정도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가계 부담이 그만큼 커지게 됐습니다. 곽우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장철이 시작되는 이달 하순 대형마트에서 김장 재료를 준비할 경우 지난해보다 비용이 30% 가량 더 들 것으로 보입니다. 롯데 마트가 김장 재료 12개 품목의 이달 하순 판매 가격을 예측해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김장 비용은 지난해 14만4천2백원에서 올해는 18만7천8백원으로 30% 정도 오를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배추와 무, 마늘, 생강 등 김장에 필수적인 재료들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최근 폭등세였던 배추 값이 점차 안정을 되찾으면서 당초 우려보다는 비용이 다소 줄어들 전망입니다. 이달 하순 배추 가격은 지난해보다 25% 정도 오를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또 무는 31%, 작황 부진을 겪고 있는 마늘은 90%, 말린 고추도 19% 오를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밖에 미나리나 소금, 생굴 등의 김장 재료들도 10% 안팎으로 오를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계에서는 김장철 후반기로 갈수록 재료 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보여 다음달 이후 김장을 담그는 것이 비용 면에서는 유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곽우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