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보훈병원 방만운영” _제휴사와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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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5개 보훈병원이 방만한 운영으로 해마다 큰 손실을 내고 있다고 감사원이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에 대한 감사에서 이 같은 사실이 확인돼 경영 효율화 방안을 마련하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서울 등 5개 보훈병원들이 과다한 의료인력 운용과 급여성 연구비 지급 등으로 연간 98억∼134억원의 손실을 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들 병원은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국가보훈처로부터 더 많은 의료보상금을 받아내기 위해 진료비 222억원을 중복 청구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또한 공단은 지난 2004년 7월 브라질산 항암버섯을 수입 가공한 뒤 미국에 재수출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가 74억원의 손실을 보기도 했습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손실을 끼친 관련자에 대해 손해배상 청구와 파면 등 문책을 요구하는 동시에 검찰에 수사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