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공기관 감사제도 대폭 손질_테이블 전형적인 영어_krvip

그동안 내부 인사가 맡아 제식구 감싸기라는 비판을 받아오던 공공 기관의 감사가 개방형 공모를 통해 외부 전문가에게도 문호를 열게 됩니다. 감사원은 오늘 지난 달 국회를 통과한 공공 감사에 관한 법률이 오는 22일 공포돼 올 하반기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개방형 공모 등을 통해 선발된 감사책임자가 정부기관과 자치단체, 그리고 공공기관의 감사 업무를 맡게 됩니다. 감사책임자는 판사나 검사,회계사 등 일정 경력을 갖춘 사람으로 자격이 제한되고 비리적발을 위해 자료제출 요구권등이 보장됩니다. 공공 기관들은 감사책임자가 수행한 자체감사 결과를 감사원에 통보하고 일반에도 공개해야 합니다.. 감사원은 앞으로 관련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감사원과 공공기관 자체감사기구간의 역할분담과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비리척결에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