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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책 개혁을 공약해온 오바마 미국 대통령 행정부가 전임 부시 행정부에 비해 훨씬 많은 불법 이민자를 추방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뉴스 전문 케이블 채널 MSNBC 인터넷판은 오바마 행정부가 바로 일주일 전까지 취임 후 2년 6개월동안 모두 106만 명의 불법 이민자를 추방한 반면, 전임 부시 행정부는 재임 8년간 모두 157만 명을 추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미 이민세관단속국이 2010 회계연도에 39만 3천명을 추방해 부시 행정부 마지막 해인 2008 회계연도에 비해 2만 4천명이 더 많았습니다. 이는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지방 경찰이 범죄 용의자나 수감자의 지문을 채취해 연방수사국에 보낸 뒤 불법 체류자를 추방하는 프로그램에 가입한 지방단체가 14곳에서 천 3백여 곳으로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대선에서 이민정책 개혁을 바라는 히스패닉 유권자 67%의 지지를 받아 당선됐지만 이민정책 개혁안은 의회의 지지를 받지 못해 입법화하지 못했습니다. 또 대학에 진학하거나 군에 입대하는 불법 이민자에게 시민권을 부여하는, 이른바 '드림법안'도 지난해 상원에서 부결됐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이에 따라 지난 8월 이민법원에서 추방절차를 밟고 있는 30여만 명의 불법이민자 가운데 범죄 경력이 없는 사람에 대한 추방을 중단하고 취업허가를 재신청해 구제하는 정책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