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돌파 감염’ 사례 보고…인도 ‘삼중 변이’에도 안일한 방역_파울리뉴 미친듯이 돈 버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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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누적 확진자 수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과 인도입니다.

그런데 이 두 나라에서 '백신 무력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미국을 볼까요?

백신접종을 마친 7,700만 명 가운데 코로나에 감염된 사례가 5,800건 나왔습니다.

'돌파 감염' 이라고 불리는데요.

백신 예방률이 100%가 안 되기 때문인데, 다행스러운 건 증상은 경미한 수준이라는 겁니다.

세계 백신의 60%를 생산하는 인도의 상황은 심각합니다.

'이중 변이' 바이러스가 진화한 ‘삼중 변이’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31만 명을 넘어서 세계 최다 기록을 깼고요.

지난 2월 초, 만 명 아래였던 신규 확진자 수는 불과 두 달 만에 수십 배로 폭증했습니다.

백신 접종이 1억 회를 넘은 상황에서 말입니다.

의료 시스템이 완전히 붕괴돼 환자들이 병상도 없이 구급차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인도 뉴델리 주민 : "친척이 코로나에 감염돼서 병원으로 이송됐는데요. 치료를 못 받았구요. 혈중 산소량이 떨어져서 숨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인도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전 세계에 새로운 확산세가 일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모디 총리는 경제 타격을 우려해 봉쇄령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모디/인도 총리 : "전국이 봉쇄되는 건 막아야 합니다. 주 정부들도 봉쇄를 최후의 수단으로 고려할 것을 촉구합니다."]

인도 방역당국은 백신접종 나이제한을 풀고 18살 이상이면 모두 서둘러 백신을 맞도록 했는데요.

하지만, 수천만 명의 군중이 마스크도 하지 않고 몰리는 축제와 선거유세가 이어지고, 거리두기도 지켜지지 않는 지금 같은 방역 대처로는 확산세를 잡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