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올림픽 지킨다” 대테러 특공대 창설_미국에서 회계사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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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평창 동계올림픽의 대테러 전담 부대인 경기 북부 경찰특공대가 오늘 창설식을 열고 임무를 시작했습니다.

창설식에서는 27명 정예 요원들의 테러 진압 전술 시범이 펼쳐졌습니다.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동시 다발 테러를 가정한 훈련입니다.

8층 건물 위로 헬기 한 대가 접근합니다.

옥상으로 내려오는 경찰특공대원들.

인질범에게 붙잡힌 여성을 구출하기 위해 레펠을 이용해 순식간에 건물 안으로 진입합니다.

인질범을 제압한 순간,

지상에서는 차량에서 내린 테러범들과 총격전이 벌어집니다.

<녹취> "테러범 1명 사살! 이상 없음!"

차량 안에서 끝까지 버티던 테러범은 경찰견이 달려들어 끌어냅니다.

남은 건 테러범들이 설치한 사제 폭발물.

탐지견이 폭발물을 정확히 찾아낸 뒤, 특수복으로 무장한 폭발물 처리 요원히 폭발물을 옮겨 안전하게 처리합니다.

해군특수전부대와 특전사, 해병대 등 특수부대 출신 27명으로 구성된 경기북부 경찰 특공대는 당장 7개월 앞으로 다가온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담합니다.

<인터뷰> 경찰특공대원 : "저희 경기북부 경찰 특공대는 접경지역의 특성에 맞는 전력을 갖추고 평창 동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철저히 대비하겠습니다."

수도권지역 첫 경찰특공대인 경기 북부 경찰특공대는 앞으로 경기북부 지역과 강원지역에서 테러 진압, 인질 구출, 폭발물 처리 등 대테러 임무를 수행합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