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방송사 시상식, 공동 수상 짜증난다” _다운로드 니켈 슬롯 할로윈 슬롯 무료_krvip

지상파방송 3사가 지난 연말에 실시한 각종 시상식에서 공동수상이 넘쳐난 것에 대해 시청자들은 "짜증난다"는 반응을 보였다. S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앤조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 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방송사 시상식의 공동수상에 대해 "시청자들보다는 연예인을 위한 시상식 같아 짜증이 났다"는 의견이 59%로 절반을 넘었다. 반면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기 때문에 괜찮다"는 의견은 25.4%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30대(71.4%)가 공동수상에 대해 가장 불만이 큰 것으로 조사됐으며, 40대(68.4%)가 뒤를 이었다. 20대는 "불만이다"가 52.4%, "괜찮다"가 38%로, 30~40대에 비해 긍정과 부정의 의견 차가 크지 않았다. 공동수상이 불만스럽다는 의견은 남성(60.6%)이 여성(57.5%)보다 약간 높았고, 지역별로는 대전ㆍ충청 응답자들의 72.3%가 공동수상 때문에 짜증이 난다는 의견을 보여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는 4일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4.4%포인트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