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폭락에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환율 급등_포커 플러시 대 플러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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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뉴욕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우리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전장보다 50포인트 넘게 하락 출발했습니다.

경제부 옥유정 기자 연결합니다.

[리포트]

오늘 코스피 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52.45포인트 하락한 2,176.16으로 출발했습니다.

9시 3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2,178.91입니다.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과 대형 기술주 불안 등으로 뉴욕 증시가 폭락했기 때문입니다.

다우지수와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3%에서 4%씩 하락했습니다.

이미 국내시장은 외국인의 매도세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어제까지 최근 7일 사이 1조 8천억 원 순매도했고, 오늘도 9시 20분 현재 3백억 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습니다.

어제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코스피와 코스닥은 오늘까지 하락하면 8거래일 연속 하락입니다.

미 중무역 분쟁에 대한 불안감과 함께 미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신흥국 시장의 자금유출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겹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IMF의 우리나라 성장률 하향 전망과 남북 경협 진척에 대한 우려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증시 부진에 원/달러 환율도 7거래일째 상승하고 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8.3원 급등한 1,142.3원에 출발했습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