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역무원 절반 이상 취객에 폭행 당해”_카지노에서 똑똑하게 검사를 받았어_krvip

지하철 역무원 절반이 중년 취객으로부터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서울지하철 1-4호선에서 근무하는 직원 7백6십 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최근 3년동안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경우가 4백 여명으로 절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폭행 피해는 취객이 많아지는 심야 시간에 5,60대 중장년 취객으로부터 당하는 경우가 64%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런 피해에 비해 폭행을 당한 역무원 가운데 40%은 업무처리에 부담을 느껴 경찰 신고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메트로는 이번 조사를 통해 승객 폭행으로부터 역무원을 보호하기 위해 지하철 역 내 CCTV를 추가로 설치하고 법적 대응시 지원에 나설 계획입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