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동명·청해·아크부대 파병 연장”_오늘은 바스코가 이겼다_krvip

국방부는 5개 해외 파병부대 가운데 소말리아 청해 부대와 아랍에미리트 아크 부대, 레바논 동명 부대의 파병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또 아이티에서 재건지원 활동을 하는 단비 부대는 올해 말까지 철수시키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우리 지방재건팀의 방호 임무를 수행하는 오쉬노 부대도 일부 병력만 남기기로 했습니다.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2009년 3월에 파병된 청해 부대는 파병기간 17회에 걸쳐 25척의 해적선박을 성공적으로 퇴치했다며 현지에서 청해 부대의 파병 연장을 요청하고 있고 우리 정부 부처도 우리 선박과 선원 보호를 위해 파병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에서 특수전 부대의 교육훈련 지원 등을 맡고 있는 아크 부대도 현지에서 지속적인 파병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중동지역 우리 국민 보호를 위해서도 파병 연장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유엔 평화유지군 일원으로 레바논에 파병된 동명 부대도 성공적으로 정전감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파병 연장의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청해 부대와 아크ㆍ오쉬노 부대 그리고 동명 부대의 파병연장 동의안은 국회에 제출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