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북동부 ‘겨울폭풍 피해’ 속출 _인스타그램에 사는 사람은 돈을 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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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중서부와 북동부 그리고 캐나다 중부와 동부에 눈보라를 동반한 겨울 폭풍이 몰아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곳곳에 정전 사태에다 도로가 끊기고 항공기 결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윤제춘 특파원 입니다. <리포트> 지난 일주일 내내 미국 중서부를 강타했던 겨울 폭풍이 동북부와 캐나다까지 확산되면서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폭설과 함께 곳에 따라 진눈깨비와 얼음 비를 동반한 폭풍 입니다. 폭설에 전선이 끊겨 오클라호마주에선 20만 가구, 펜실베니아주에선 10만 가구 이상이 정전사태로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미시간주와 위스콘신주에선 빙판길 교통사고로 3명이 숨졌습니다. 곳곳에서 도로의 통행이 금지되고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보스톤과 뉴욕 등 주요 공항에선 항공편이 수십에서 수백편씩 취소되는 등 교통 마비도 심각합니다. <녹취> CNN 보도 이같은 겨울 폭풍은 캐나다 중부와 동부까지 덮쳐 역시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교통 대란을 낳고 있습니다. 캐나다 기상당국은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 않았다면서 눈과 폭풍 피해에 대비할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미 기상당국도 겨울 폭풍 경보를 미시간주 등 5대호 주변 중서부 주에서 메인주 등 동북부까지 확대 발령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