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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도와 임진강 일대에서 잇달아 발견되고 있는 북한제 목함지뢰와 관련해 군 당국은, 북한이 의도적으로 지뢰를 방출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습니다. 합동참모본부 관계자는 북한 지역의 홍수 때문에, 매설됐거나 보관 중이던 PMD-57 목함지뢰가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임진강 쪽에서 발견된 지뢰는 외부가 부식돼 있고 안전핀이 제거된 점으로 미뤄 매설됐다가 홍수에 쓸려온 것으로 보이며, 강화도에서 발견된 지뢰는 안전핀이 붙어있어 탄약고 등에서 보관 중이다가 유실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군 당국은 앞으로 목함지뢰가 더 발견될 수도 있다며 수상한 물체가 발견될 경우 즉각 인근 군부대나 경찰, 지자체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목함지뢰는 TNT 폭약 2백g 정도가 들어가는 인명살상용 지뢰로, 나무상자와 TNT, 휴즈, 신관 등으로 구성되며 살상 반경은 2미터 정도입니다. 안전핀이 제거되면 1Kg 정도의 압력에서 폭발하며, 안전핀이 달려 있어도 15Kg 이상 압력이 가해지면 터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