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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일간 배타적경제수역, EEZ 경계획정 회담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EEZ 경계와 함께 해양과학조사 문제가 양국간 주요 논의 사항이 될 전망입니다. 김민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제6차 한일 EEZ경계획정 회담이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 도렴동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열립니다. 이번 회담은 지난 4월 일본의 독도 주변 수로조사 문제로 긴급 개최됐던 외교차관 회담때 양국이 합의한 내용에 따라 지난 6월 도쿄에서 6년만에 5차 회담을 재개한 뒤 두 달여만에 다시 열리는 것입니다. 우리 측은 박희권 외교통상부 조약국장이, 일본 측에서는 고마츠 이치로 외무성 국제법국장이 수석대표로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담에서는 EEZ 경계획정 문제와 함께 방사능 조사등 해양과학조사 문제도 회담 의제가 될 전망입니다. 정부 당국자는 특히 일본측이, 해양과학조사를 할때 양측이 사전에 통보를 하는, 사전통보제를 하자고 제의해 올 가능성이 있다면서, 그럴 경우 이 문제를 논의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우리의 기본적인 입장은 일본측이 주장하는 중첩수역, 즉, 한일간 EEZ경계선이 겹치는 수역의 개념 자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며, 독도 영유권의 훼손은 절대 용납하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이 당국자는 말했습니다. 정부는 아울러 지난 6월 제5차 EEZ회담 때 일본측에 공식 제시한 독도기점의 우리측 EEZ 경계선 획정에 대해 국제법적 근거를 일본측에 재강조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김민철입니다.